'블록체인 전도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임에 주가·위믹스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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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던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갑작스럽게 물러나면서 회사 주가와 자체 가상자산 '위믹스'가 급락했다.
장 대표 사임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지만 오너인 박관호 의장이 직접 경영 일선에 나선 만큼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 만큼 오너로서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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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7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5500원(8.68%) 떨어진 5만79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알려진 장현국 대표의 사임 여파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장 대표가 사임하고 박관호 의장 겸 창업주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위믹스는 전날 오후 6시14분 3548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는데 이는 급락 직전 고점인 4990원과 견줘 40.64% 하락한 것이다. 15일 10시 58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는 4053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끈 장현국 대표가 일선에서 물러나며 사업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 만큼 오너로서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대한민국 대표 1세대 게임 개발자 박 의장은 2000년 2월 위메이드를 세웠고 한국과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 개발 및 서비스를 이끌었다.
한동안 개발에 전념하며 경영을 지원하는 데 머물렀지만 이제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의 수장으로서 회사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박 의장은 현재 위메이드 지분 39.39%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대표이사를 사임한 장현국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박관호 회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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