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정치 공작 세력에 굴복"… 공천 취소 재고 호소

김인영 기자 2024. 3. 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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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이 공천 취소된 것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취소 결정을 재고하고 비상대책위원회는 공관위 결정을 반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공천취소 결정은 선거방해·정치공작 세력에 굴복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진실은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지만 억울하고 무고한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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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이 공천 취소 결정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다. 사진은 정 의원이 지난달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돈봉투 CCTV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이 공천 취소된 것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취소 결정을 재고하고 비상대책위원회는 공관위 결정을 반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치 공작에 의한 의혹만을 가지고 후보 취소 결정까지 이르는 것은 무리며 민주주의에 반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정 의원은 "공천취소 결정은 선거방해·정치공작 세력에 굴복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진실은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지만 억울하고 무고한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의 최종 결정에 따라 지역주민과 당원들의 의견을 모아 추가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정 의원은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바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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