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균 수면시간 6.78시간…100명 중 7명만 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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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면 설루션 기업 레즈메드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진행한 글로벌 수면 인식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이 6.78시간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레즈메드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진행한 본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외 수면 실태와 수면의 중요성 및 수면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레즈메드의 다양한 수면 설루션들을 통해 수면의 질을 향상하고, 수면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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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면 만족도 38%…10명 중 6명 수면 치료 안 받아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글로벌 수면 설루션 기업 레즈메드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진행한 글로벌 수면 인식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이 6.78시간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평균 수면시간 6.8시간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레즈메드는 각국의 수면 실태 파악 및 수면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설문을 진행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중국 등 총 17개국에서 총 3만 6000여 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해외 대비 한국인의 수면에 대한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면의 양과 질 만족도 항목에서 '만족스럽다'라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는 각각 38%, 36%로, 글로벌 평균인 50%와 49%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매일 숙면을 취한다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는 7%로 글로벌 평균인 13%에 비해 낮다. 한편 일주일에 1~3회의 숙면을 취한다고 답한 글로벌 응답자는 10명 중 4명으로 나타났다.
자고 일어난 후의 기분 상태를 묻는 질문에서도 한국인의 56%는 졸린다고 답해 글로벌 응답자 50%보다 높았다. 부정적인 기분이 든다는 응답은 글로벌 40%, 한국 33%로 조사됐으며 짜증이 난다는 응답은 글로벌 39%, 한국 25% 등으로 부정적인 답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한국인의 35%가 개인적 불안을 꼽았으며 이어 불면증 32%, 호흡곤란·비만도 각 15% 등이 꼽혔다.
수면은 회복, 에너지 보존, 기억, 면역, 감정조절 등의 역할을 한다. 실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인 응답자의 85%가 ‘숙면은 신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업무 생산성 향상(82%·복수 응답), 창의력 향상(74%·복수 응답)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그 외 긍정적 사고, 스트레스 관리, 집중력 향상 등 양질의 수면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효과는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면의 효과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수면의 질 향상 및 수면 질환 치료를 위한 적극적 노력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응답자 64%가 '수면 개선을 위해 전문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수면 질환 진단 후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았다'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는 25%로 글로벌 평균인 50%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레즈메드는 현재 140개국 이상의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는 만큼, 135억 명 이상의 수면 및 호흡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면 질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1억 49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제품을 공급해 수면 및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 기업 측 설명이다. 또한 레즈메드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수면의 힘을 발견하세요(Discover Your Sleep Superpower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레즈메드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진행한 본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외 수면 실태와 수면의 중요성 및 수면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레즈메드의 다양한 수면 설루션들을 통해 수면의 질을 향상하고, 수면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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