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책방·지역 잡지사 '상생마당'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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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의 인문 사랑방으로 자리잡은 '동명책방 꽃이피다'가 지역의 토종 출판문화 운동을 전개해 온 전라도닷컴과 함께 오는 18~22일 상생마당 '전라도를 이야기합니다' 특별전을 연다.
15일 동명책방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에는 그간 전라도닷컴이 발행해 온 지역에 관한 특별 서적들과 월간 잡지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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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 도심의 인문 사랑방으로 자리잡은 '동명책방 꽃이피다'가 지역의 토종 출판문화 운동을 전개해 온 전라도닷컴과 함께 오는 18~22일 상생마당 '전라도를 이야기합니다' 특별전을 연다.
15일 동명책방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에는 그간 전라도닷컴이 발행해 온 지역에 관한 특별 서적들과 월간 잡지 등을 만날 수 있다.
2024년 3월호로 통권 263호를 펴낸 '월간 전라도닷컴' 과월호 200여 종과 '논·벼·쌀' '그림속 전라도' '섬진강 푸른물에 징검다리' 등 단행본 10여 종, 전라도 기록사진 20여 점 등이 전시된다.
20일 오후 7시에는 황풍년 전라도닷컴 발행인이 북토크를 진행하며 저서 '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 '풍년식탐'에 담은 소박하고 애틋한 전라도 사람들의 풍경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 '촌스럽네 사진전' '그림속 전라도전' 등 지역의 가치를 알려온 행사들과 지역출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온나라 지역책들의 한마당' '한국지역도서전' 등 지역문화의 방향 등도 함께 얘기된다.
특별전 기간 동안 전라도닷컴 월간잡지와 단행본, 사진 등도 할인 판매된다.
김미순 동명책방 대표는 "동네책방과 지역출판은 지역의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위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전라도를 기록하는 잡지사이자 출판사인 전라도닷컴과 지역의 동네책방들이 더불어 힘을 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풍년 전라도닷컴 발행인은 "지역을 기록하고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온 전라도닷컴과 동명책방이 이 위기 상황에 서로 상생하며 극복해보자는 취지로 더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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