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졸업했다"…서울시민대학, 217명에 명예시민 학위

시민 학사 167명·시민 석사 50명

서울시민대학, 제6회 명예시민 학위 수여식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14일 동남권 캠퍼스에서 제6회 명예시민 학위 수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시민 학사 167명, 시민 석사 50명을 포함한 총 217명이 명예시민 학위를 받았다.

이 학위는 서울시민대학의 정규 과정을 일정 기간 이수하고 졸업 연구를 수행한 학습자에게 주는 서울시장 명의 비공인 학위다.

100시간 넘게 수강하면 시민 학사, 학사 취득 후 100시간을 추가 이수하고 학습 결과물을 승인받으면 시민 석사 학위가 나온다.

또 석사 취득 후 100시간 추가 학습과 실습 활동을 마치면 시민 박사 학위를 받는다.

시는 올해 4월 시민학사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 석사과정을, 7월에는 시민 석사 취득자 중 시민 박사과정 참여자를 각각 모집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배움을 이어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