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의 미래 비전, 현장에 '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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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가 지난 14일 제주관광공사를 찾아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제주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장간담회에는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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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가 지난 14일 제주관광공사를 찾아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제주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장간담회에는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주요 현안상황 보고, 제주도 관광정책 소개, 직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최근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제주관광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춰 변화해야 할 때이다"면서 "많은 관광객이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에 매력을 느끼는 만큼 관련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제주관광공사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신산업과 상장기업 육성사업,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 제주도정의 정책을 모두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제주관광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함께 방안을 고민하면서 제주관광의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관광으로 지속 가능한 제주 경제를 실현하는 도민의 공기업'을 비전으로 △제주관광 체질개선 △관광으로 경제활력 △제주곳곳 매력제고 △관광혁신 협업성장 △안정적인 경영기반 등 5가지 전략과제와 8대 정책 목표를 수립했다.
한편 제주도내 17개 지방공공기관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키 위해 지속가능한 혁신 해법을 현장에서 찾고자 마련된 '제주 지방공공기관 혁신 성장 간담회'가 제주관광공사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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