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 사도 되나?" 주택 매매심리 두 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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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매 심리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정연구센터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107.2로 전월대비 4.2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100을 간신히 넘긴 뒤 두달 연속 상승세다.
주택 전세시장 소비자심리지수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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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매 심리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지난 겨울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는 모양새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정연구센터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107.2로 전월대비 4.2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100을 간신히 넘긴 뒤 두달 연속 상승세다.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 점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뜻이다.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된다. 95~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으로 본다.
수도권은 111.7로 전월대비 7p, 비수도권은 102.6으로 전월대비 1.2p 상승했다.
서울은 111.4로 전월대비 7.1p 올랐다. 서울은 지난해 12월 100 이하로 떨어진 뒤 지난 1월 104.3으로 한달만에 회복했고 지난달 110선을 넘었다.
인천(7.8p 상승), 경기(6.7p)도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전세시장 소비자심리지수도 상승했다. 전국 기준 99.4, 수도권은 101.3으로 전월대비 각각 3.4p, 4.4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은 97.2로 지난달 하강국면에서 보합국면으로 전환했다.
매매와 전세를 더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기준 103.3으로 전월대비 3.8p 올랐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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