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막강 원투펀치 폭발' 클리퍼스, 시카고 완파하며 연패 탈출

이규빈 2024. 3. 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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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와 레너드, 원투펀치의 힘이 대단했다.

클리퍼스는 2쿼터에도 레너드와 조지가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시카고는 골밑의 부세비치와 외곽의 드로잔과 카루소의 꾸준한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조지와 레너드의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클리퍼스는 조지와 레너드의 엄청난 활약을 앞세워 시카고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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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조지와 레너드, 원투펀치의 힘이 대단했다.

LA 클리퍼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26-111로 승리했다.

제임스 하든이 결장했으나,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조지는 28점 7어시스트, 야투 12개 중 11개를 성공하는 엄청난 효율을 과시했고, 레너드는 27점 5리바운드, 야투 17개 중 12개를 성공하며 역시 고효율을 뽐냈다.

하든의 공백을 본즈 하일랜드가 17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훌륭하게 매웠다.

시카고는 더마 드로잔이 21점 4어시스트, 니콜라 부세비치가 19점 6리바운드, 알렉스 카루소가 17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클리퍼스가 기세를 잡았다. 1쿼터에만 레너드가 12점, 조지가 15점을 몰아치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시카고는 토리 크레익과 카루소의 깜짝 활약으로 맞섰으나, 클리퍼스의 화력을 제어하지 못했다. 37-26, 클리퍼스가 1쿼터를 앞서며 마쳤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시카고가 드로잔과 부세비치가 살아나기 시작하며 공격에서 활기를 띄었고, 제본 카터가 외곽에서 득점을 지원하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클리퍼스는 2쿼터에도 레너드와 조지가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64-53으로 클리퍼스가 전반을 끝냈다.

후반도 전반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시카고가 추격에 나서면, 클리퍼스가 곧바로 달아나는 형태의 경기가 진행됐다.

시카고는 골밑의 부세비치와 외곽의 드로잔과 카루소의 꾸준한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조지와 레너드의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이날 레너드와 조지의 공격은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창과 같았다. 클리퍼스는 조지와 레너드의 엄청난 활약을 앞세워 시카고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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