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전기 끊겼던 '원흥~원당역' 구간 복구, 지하철 3호선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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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전기 단전으로 지연 운행됐던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오전 10시 10분쯤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3분경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원흥~원당역간 하행선(대화역방면) 전기공급장애가 발생했다.
이후 코레일은 약 5시간만인 오전 9시29분쯤 전기 공급을 복구하고 오전 10시10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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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전기 단전으로 지연 운행됐던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오전 10시 10분쯤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3분경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원흥~원당역간 하행선(대화역방면) 전기공급장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일산선 정발산~구파발역간 상선 1개선으로 상하행 열차가 운행하고 있어 지연 운행 중"이라며 "긴급복구반이 출동해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코레일은 약 5시간만인 오전 9시29분쯤 전기 공급을 복구하고 오전 10시10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은 사고발생 즉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해 모터카와 전기·시설 직원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끝냈다.
단 운행 재개 이후에도 오금방면(하행) 전동열차는 원당역을 정차하지 않고 대화방면(상행) 전동열차는 원당역을 정차하는 등 연쇄적으로 전동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변전소에서 전차선로로 이어지는 전선이 눌리는 압착이 되면서 쇼트(합선)가 발생해 단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잠정적으로 원인을 파악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운행 재개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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