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전기 끊겼던 '원흥~원당역' 구간 복구, 지하철 3호선 정상 운행

정혜윤 기자 2024. 3. 15.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오전 전기 단전으로 지연 운행됐던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오전 10시 10분쯤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3분경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원흥~원당역간 하행선(대화역방면) 전기공급장애가 발생했다.

이후 코레일은 약 5시간만인 오전 9시29분쯤 전기 공급을 복구하고 오전 10시10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합)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15일 오전 수도권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 대화역에서 구파발역 간 상ㆍ하행선 열차가 중단된 가운데 서울 3호선 경복궁 역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3.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15일 오전 전기 단전으로 지연 운행됐던 서울 지하철 3호선이 오전 10시 10분쯤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3분경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원흥~원당역간 하행선(대화역방면) 전기공급장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일산선 정발산~구파발역간 상선 1개선으로 상하행 열차가 운행하고 있어 지연 운행 중"이라며 "긴급복구반이 출동해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코레일은 약 5시간만인 오전 9시29분쯤 전기 공급을 복구하고 오전 10시10분쯤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은 사고발생 즉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해 모터카와 전기·시설 직원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끝냈다.

단 운행 재개 이후에도 오금방면(하행) 전동열차는 원당역을 정차하지 않고 대화방면(상행) 전동열차는 원당역을 정차하는 등 연쇄적으로 전동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변전소에서 전차선로로 이어지는 전선이 눌리는 압착이 되면서 쇼트(합선)가 발생해 단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잠정적으로 원인을 파악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운행 재개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