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불청객 또 왔네'...주말까지 답답한 잿빛 하늘
서울 도심이 뿌연 먼지에 갇혔습니다.
하늘을 뒤덮은 먼지 속에 건물은 희미하게 형체만 보입니다.
완연한 봄 날씨에 불청객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겁니다.
충남 공주시 탄천면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세제곱미터 당 79㎍까지 치솟았고
경기 광주 곤지암도 73㎍으로 평소보다 2~3배 이상 높았습니다.
제주도와 호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미세먼지의 공습은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손정석 /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 :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으며, 이번 고농도 현상은 주말까지 지속된 후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은 '주의보' 수준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을 가능성도 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외출 시 'KF 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토요일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부터 비가 내리고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면서 해소될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온승원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이원희
자막뉴스 | 주시원
#YTN자막뉴스 #날씨 #미세먼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담소] 간병 휴직까지 내서 '암투병' 아내 돌봤는데...댄스동호회에서 바람난 와이프
- 미래 식량으로 떠오른 비단뱀...“지속 가능한 단백질 공급원 될 것”
- 오타니, 방한 앞두고 아내 최초 공개…'180cm 농구선수'
- "왜 나 피해" 여성 음료에 약물 탄 한국 남성, 싱가포르서 징역형
- [제보는Y] "골든타임 놓칠라"...의료 공백에 성폭력 피해 증거수집 차질
- [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심 징역형...의원직 상실형
- [현장영상+] 이재명 "항소하게 될 것...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현장영상+] '선거법 위반'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재판 출석
- 김준수, 여성 BJ에 8억 원 갈취 피해…101차례 협박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