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부, 실시간 모니터링 통해 오염수 방류 중단된 것 확인"
[앵커]
오늘 새벽 일본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오염수 방류가 중단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브리핑을 열어 직접 설명에 나서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구연 / 국무조정실 1차장]
안녕하십니까.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입니다.
오늘(3.15) 0시 14분경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리히터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지역에서 최대 진도 5약(弱)이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오염수 방류를 중단해야 할 '이상상황'에 해당하며, 도쿄전력은 0시 33분에 방류를 중단하였고,
일본 측은 곧바로 우리 측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였습니다.
도쿄전력 측은 아직까지 후쿠시마 원전의 모니터링 장비에서 유의미한 변동이 감지되지 않았고, 외부로의 방사능 유출도 없었으며,
희석·방출 설비,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 오염수 방류 관련 설비에 대한 이상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수 방류가 중단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주요 모니터링 포스트 수치 등을 점검하여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도쿄전력 측 발표 내용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최근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한 만큼, 우리 정부도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IAEA 측과도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우리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하여 현장 상황을 보다 면밀히 확인할 계획입니다.
향후 추가로 확인되는 관련 내용은 브리핑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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