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배후단지에 '물류센터' 들어선다…2026년 운영

이동민 기자 2024. 3. 15.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1단계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X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와 15일 사업이행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부산항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물류센터를 건립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X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1000억 투자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667억 투자
[부산=뉴시스] DP World 부산 로지스틱스 센터 조감도 (조감도=DP World 제공) 2024.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1단계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X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와 15일 사업이행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BPA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양사와 3차에 걸친 실무협상을 통해 실시협약서 내용을 협의했다.

서컨 1단계 배후단지는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공급 이래 단일면적으로는 가장 넓은 규모다. 양사는 부산항과 연계한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본격 운영 시 많은 물동량과 고용창출이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LX판토스부산신항물류센터와 LG전자가 컨소시엄을 이룬 LX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배후단지 내 12만5720㎡을 운영한다. 총 투자비 약 1000억원이 투입된다.

글로벌 항만 운영사인 DP World Logistics FZE가 전액 출자한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는 7만4568㎡에 약 667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업체에 따르면 두 센터는 이르면 올해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2026년 중 본격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부산항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물류센터를 건립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