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교사가 학생 성적 파일 학급 단톡방에 실수로 올려

전지혜 2024. 3. 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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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 성적 등이 담긴 파일을 학급 단체 대화방에 잘못 올려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 모 고교 교사가 자신의 학급 단체 대화방에 학생들의 성적 등 민감한 정보들이 담긴 파일을 올렸다.

해당 교사는 유출 사실을 확인한 뒤 대화방을 닫았지만 파일은 이미 일부 학생들에게 공유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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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대화방 닫았지만 학생들 공유…학교측 '담임 교체'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 성적 등이 담긴 파일을 학급 단체 대화방에 잘못 올려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제공]

15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 모 고교 교사가 자신의 학급 단체 대화방에 학생들의 성적 등 민감한 정보들이 담긴 파일을 올렸다.

해당 교사는 유출 사실을 확인한 뒤 대화방을 닫았지만 파일은 이미 일부 학생들에게 공유된 뒤였다.

학교 측은 사안을 인지한 뒤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급 담임을 교체하는 등 조치에 나섰고 학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도 전날 해당 학교를 방문해 조사를 벌였으며, 경위를 자세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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