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소노에겐 너무 높은 LG의 벽, 전 구단 승 위해 넘어야 할 두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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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지만, 전 구단 승은 팀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소노는 창원 LG, 수원 KT와의 앞선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소노가 전 구단 승을 위해 먼저 넘어야 할 산은 LG다.
소노로선 이정현이 가용 인원이 많은 LG를 상대로도 퍼포먼스를 발휘해야 LG전 첫 승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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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16승 32패, 7위) vs 창원 LG(30승 17패, 2위)
3월 15일(금)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 SPOTV2
-소노, LG 상대로 평균 68점
-이정현 앞세운 소노, 최근 화력 이어갈까?
-극강의 수비력, LG 5연승 기간 평균 65.2실점
소노가 전 구단 승을 위해 먼저 넘어야 할 산은 LG다. 소노에게 LG는 유독 높은 벽이었다. LG와의 맞대결에서 평균 68점에 그쳤다. 이는 소노가 특정 구단을 상대로 기록한 가장 낮은 득점이다. 2차전은 일찌감치 백기를 들어 49점에 그쳤다는 걸 감안해도 이외의 맞대결 모두 70점대에 머물렀다.
소노는 평균 78.6점으로 이 부문 최하위다. 반면, LG는 평균 76.7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다. 또한 LG는 5연승을 질주, 2위 자리를 되찾았다. 객관적 전력과 데이터, 분위기를 감안하면 LG의 우세가 점쳐지는 일전이다.
하지만 소노 역시 기대하는 요소가 있다. 소노는 최근 5경기 연속 80점 이상을 기록했고, 이 기간 동안 평균 87점을 남겼다. 전적은 2승 3패에 그쳤지만, 화력만큼은 경쟁력을 보여줬던 셈이다. 이전까지 소노의 최장기록은 2경기 연속 80점 이상이었다.
관건은 역시 이정현의 화력이다. 이정현은 국내선수 중 유일하게 평균 20점 이상(21.5점)을 기록했지만, LG를 상대로는 14.7점에 그쳤다. 출전한 3경기 모두 두 자리 득점을 올린 데다 14.7점 역시 적지 않은 수치지만, 야투율은 31.7%에 그쳤다. 소노로선 이정현이 가용 인원이 많은 LG를 상대로도 퍼포먼스를 발휘해야 LG전 첫 승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부산 KCC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갖는다. KCC가 승리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모두 가려진다. 5위 KCC와 6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 가스공사는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다. KCC는 최준용의 복귀가 미뤄진 가운데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가스공사는 돌아온 앤드류 니콜슨과 함께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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