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프롤로지움 전고체 배터리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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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인 이브이첨단소재의 주가가 강세다.
리튬 가격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차세대 배터리 개발 지원 계획이 발표되면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총 1172억원을 투입해 전고체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리튬메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내부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고 분리막을 없앤 배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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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인 이브이첨단소재의 주가가 강세다. 리튬 가격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차세대 배터리 개발 지원 계획이 발표되면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이브이첨단소재 전일 대비 125원(4.02%) 상승한 3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총 1172억원을 투입해 전고체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리튬메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내부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고 분리막을 없앤 배터리다. 안전성 확보와 소형화가 용이하다. 또 화재 위험성을 줄이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어 '꿈의 배터리'로 불리며 전기차를 비롯해 많은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대만의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이다.
지난 1월 대만에 세계 처음으로 기가급 전고체 배터리 생산 공장을 완공했고, 새로운 기가팩토리를 프랑스 북부 덩케르트 지역에 52억 유로(약 7조5000억원)를 투자해 오는 2031년까지 연간 약 75만대 차량에 배터리 공급이 가능한 6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프롤로지움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소프트뱅크 차이나벤처캐피탈, CRFM, 메르세데스 벤츠의 투자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이브이첨단소재와 포스코 홀딩스가 지분 투자한 바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 2021년 7월 미래 먹거리 확보 전략으로 850만 달러(약 101억원)를 투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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