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직접투자 22% 감소…대중국 투자는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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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국민의 해외직접투자가 코로나 19가 크게 확산했던 2020년 이후 3년 만에 또다시 감소했습니다.
특히 대중국투자가 크게 줄며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상위 5개 투자 대상국에서 빠졌습니다.
대중국 투자액은 18억 7천만 달러로 대미국 투자액의 7%에도 미치지 못했고, 이런 감소세에 따라 중국은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상위 5개 투자대상국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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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국민의 해외직접투자가 코로나 19가 크게 확산했던 2020년 이후 3년 만에 또다시 감소했습니다.
특히 대중국투자가 크게 줄며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상위 5개 투자 대상국에서 빠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이 633억 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2.2% 감소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회수 금액을 뺀 순투자액은 514억 3천만 달러로 20.6% 감소했습니다.
기재부는 감소 이유로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중국의 경기둔화, 유럽의 지정학적 위험 등을 꼽았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전년 대비 15.5% 줄었고 제조업 해외 투자는 19.7% 감소했습니다.
부동산업(-42.6%)과 도소매업(-2.5%)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에 대한 투자가 312억 2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유럽과 아시아 순이었습니다.
국가별로도 미국에 대한 투자가 277억 7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대중국 투자는 감소 흐름이 이어지면서 지난해에도 투자액이 1년 전보다 78.1% 급감했습니다.
대중국 투자액은 18억 7천만 달러로 대미국 투자액의 7%에도 미치지 못했고, 이런 감소세에 따라 중국은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상위 5개 투자대상국에서 제외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우리 기업의 공급망 재편 전략에 따라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 산업 위주의 대미국 투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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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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