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슬기, 이젠 완벽한 배우…'피라미드 게임' 열정 비하인드

박서연 기자 2024. 3.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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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신슬기의 '피라미드 게임'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5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극본 최수이 연출 박소연)에서 전교 1등 FM반장이자 게임의 진행자 '서도아'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신슬기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추위 속에서 대본에 열중하는 열정 넘치는 눈빛부터 드라마 속 냉철한 성격과 반전되는 사랑스러운 눈웃음까지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신슬기의 카메라 밖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실제로도 신슬기는 현장에서 감독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캐릭터 연구에 남다른 노력과 애정을 쏟을 뿐 아니라,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신슬기는 이번에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작품임에도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여 국내외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갈수록 감정선과 대립 구도가 첨예화되고 있는 인물들 사이 굳건히 중심을 지키며 이야기의 흐름을 주도,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 있는 그의 활약이 돋보인다.

더욱이 눈빛, 표정, 목소리까지 흠잡을 데 없이 '서도아' 그 자체로 연기하는 신슬기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리얼리티 예능 속 그녀가 아닌 배우 신슬기로서의 전혀 다른 새로운 매력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다.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했다는 평가와 함께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뗀 셈.

앞서 신슬기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특별히 신경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캐릭터로서 보이게끔 시청자분들이 믿을 수 있을 만큼 더 노력하고 준비했다는 후문. 외적으로는 머리를 과감히 자르고 안경도 고심해서 골랐다. 현실적인 부분을 부각시키기 위해 메이크업도 최소화했다. 덕분에 기존의 화려한 여신의 이미지가 아닌, AI 반장 서도아로 대중의 인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내면 연기도 돋보였다. 서도아는 절대 자신을 희생하지도 나서지도 않지만, 자신만의 선 안에서 정의를 지키는 캐릭터다. 모호한 행동이 다소 이질감들 법 한데, 신슬기는 이러한 서도아의 입체적인 면모와 변화를 차근차근 녹여내며 설득력을 부여했고 가장 현실적으로 선의와 정의를 구현하는 캐릭터로서 보는 이들을 납득시켰다.

'피라미드 게임'은 결말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신슬기의 남은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사진 = 빅스마일 엔터테인먼트,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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