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매심리 2달 연속 반등…전세도 꿈틀, 지방 6달 만에 보합국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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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주택 매매 심리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107.2로 전월 대비 4.2포인트(p) 상승했다.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상승했다.
매매와 전세를 더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3으로 전월 대비 3.8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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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지난달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주택 매매 심리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107.2로 전월 대비 4.2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반등한 뒤 상승세가 지속된 것이다.
수도권(111.7)은 전월 대비 7.0p 상승했으며, 서울(107.2)도 2달 연속 올랐다.
인천(111.6)과 경기(111.9)도 전월 대비 7.8p, 6.7p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102.6으로 전월보다 1.2p 올랐다. 전체적인 회복세를 보였지만 대구(101.0)와 대전(104.7), 울산(98.9), 경북(102.4), 제주(94.3)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점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며 95~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으로 분류한다.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상승했다. 전국 기준 99.4를 기록했으며, 수도권은 101.3으로 전월 대비 4.4p 올랐다.
비수도권은 97.2로 전월 대비 2.4p 오르며 하강에서 보합국면으로 전환했다. 지난 8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매매와 전세를 더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3으로 전월 대비 3.8p 올랐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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