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시뻘건 빛 한줄기에 '펑'…1만 7천 원짜리 영국 신무기

김도균 기자 2024. 3.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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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가 '드래건파이어'라는 이름의 새로운 레이저 무기 실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 1월 스코틀랜드에서 이뤄진 시험 발사에서 새로운 레이저 지향성 에너지무기인 드래건파이어가 공중표적을 맞힌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드래건파이어 같은 레이저 무기의 성능이 전투에서 입증된 적이 없고 제한 사항도 많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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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가 '드래건파이어'라는 이름의 새로운 레이저 무기 실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 1월 스코틀랜드에서 이뤄진 시험 발사에서 새로운 레이저 지향성 에너지무기인 드래건파이어가 공중표적을 맞힌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국방부는 드래건파이어가 아주 먼 거리에서 동전 정도 크기의 물체까지 정확히 맞출 수 있다면서 방공체계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거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구체적인 성능은 기밀이라며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 해군 SM-2 미사일이 하나에 2백만 달러, 우리 돈 26억 원이 넘는 것이 비해 드래건 파이어 1회 발사 비용은 13달러, 우리 돈 약 1만 7천 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드래건파이어 같은 레이저 무기의 성능이 전투에서 입증된 적이 없고 제한 사항도 많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비와 안개, 연기 등의 영향이나 목표물 파괴에 걸리는 시간도 장벽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화면출처 : 영국 국방부,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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