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완벽했던 안병훈 "오늘만 같았으면…"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4. 3. 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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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안병훈은 대회 첫날 3언더파 공동 2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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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안병훈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안병훈은 대회 첫날 3언더파 공동 2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라운드 경기 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오늘 라운드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3언더파로 잘 끝냈고, 미스 샷이 몇 번 나오기는 했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병훈은 "워낙 코스가 물도 많고 실수를 하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하는 골프 코스라서 그런지 보기가 조금 나와서 아쉬웠는데, 그것 말고는 다 완벽했던 것 같다"면서 "드라이버도 마음에 들었고, 세컨드 샷도 그렇고, 퍼트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괜찮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내일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안병훈은 "솔직히 말하면, 이대로만 치면 진짜 바랄 것이 없는 것 같다. 거의 2홀 정도만 빼고는 거의 완벽하게 친 라운드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병훈은 "조금 더 가깝게 치고 조금 더 붙여서 버디 기회를 더 만들면 좋겠지만, 그래도 워낙 쉽지 않은 코스이기 때문에 오늘 같이만 사흘 내내 치면 괜찮을 것 같다. 이제 가서 밥 먹고 쉬려고 한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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