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CJ, 지주사 중 최선호주"…올리브영 성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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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CJ를 지주회사 중 '톱픽'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올리브영 기업공개(IPO)가 철회되면 글렌우드 PE의 엑시트 방법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올리브영의 배당 가능 재원은 5000억원(추정치)으로 이 중 일부 자금을 통해 글렌우드 PE의 지분 일부를 자사주 형태로 매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리브영의 지속되는 고성장과 높아지는 밸류에이션, 올리브영의 100% 자회사화 가능성과 이를 통한 사업 지주회사 형태로의 프리미엄 등이 CJ의 주요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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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주가 14만원·투자 의견 '매수' 제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DS투자증권이 CJ를 지주회사 중 '톱픽'으로 꼽았다.
15일 DS투자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CJ의 목표 주가를 14만원,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 주가는 14일 종가(9만5800원) 기준 46.13% 오른 수치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제일제당을 필두로 올리브영 등 CJ 핵심 자회사들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DS투자증권은 기업공개(PO)를 앞둔 올리브영의 상장이 철회되는 것이 지주사 특유의 중복 상장 리스크를 들어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 정책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올리브영의 2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 PE의 엑시트(투자금 회수) 방법에 따라 CJ의 100% 자회사가 될 가능성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올리브영 기업공개(IPO)가 철회되면 글렌우드 PE의 엑시트 방법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올리브영의 배당 가능 재원은 5000억원(추정치)으로 이 중 일부 자금을 통해 글렌우드 PE의 지분 일부를 자사주 형태로 매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리브영의 지속되는 고성장과 높아지는 밸류에이션, 올리브영의 100% 자회사화 가능성과 이를 통한 사업 지주회사 형태로의 프리미엄 등이 CJ의 주요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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