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 인구 위기, '과학기술로 풀어낼 아이디어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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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총장 이광형)가 국가적 당면 과제인 인구 위기를 과학기술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KAIST 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은 KAIST와 국민이 함께 획기적인 역발상 아이디어를 찾아 공유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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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아이디어 발굴
KAIST(총장 이광형)가 국가적 당면 과제인 인구 위기를 과학기술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KAIST 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은 KAIST와 국민이 함께 획기적인 역발상 아이디어를 찾아 공유하는 행사다.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는 이번 공모전은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의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특히, 초저출산, 초고령화, 인구감소, 경제성장률 위축, 지방소멸, 병역자원 부족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 전환기에 대응하는 아이디어를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
과학기술을 접목해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도 색다른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이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AIST 홈페이지 또는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1인(팀)당 1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기간 내에 제안하면 된다.
선발된 상위 5개 팀은 오는 6월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리는 공개 발표 심사에 참여해 최종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대상 1팀에는 500만 원, 최우수상 1팀 30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KAIST 총장상이 수여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2025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며, 고령화의 속도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인구문제에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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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지영한 기자 youngh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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