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사업장 재해 근절 위한 '안전문화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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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는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한 '노사 공동의 안전문화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로드맵은 안전관리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3개년에 걸친 연도별 안전관리 활동 세부 실행 계획을 담고 있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노사 공동의 안전문화 로드맵 수립을 계기로 노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불안전 요인을 줄여나간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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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쌍용C&E는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한 '노사 공동의 안전문화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로드맵은 안전관리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3개년에 걸친 연도별 안전관리 활동 세부 실행 계획을 담고 있다.
올해는 전 사업장의 '재해 발생건수 0'을 목표로 산업재해 근절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체계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내년에는 노사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율화 단계를 구축하고, 2026년에는 현장의 작업자가 함께 일하는 동료를 보호하는 상호보완의 안전문화를 완성한다는 것이 로드맵의 구체적인 내용이다.
쌍용C&E는 현장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명예산업안전관제도'를 운영한다.
명예산업안전관은 현장 안전을 집중 점검해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역할과 함께 안전관리활동 우수 임직원에 대한 포상 추천 권한을 갖는다.
경영진의 안전관찰 활동(VFL)도 확대한다.
공장장과 부서장 등 현장의 안전관리책임자뿐 아니라 회사 최고경영진이 직접 작업 현장을 상시 방문해 현장 작업자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안전과 관련된 건의사항 접수는 물론 주요 점검사항을 실제 확인할 방침이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도 독려한다.
지난달 말 기준 임직원의 자격증 취득률은 20% 수준이나 연말까지 50% 수준까지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가 시행하는 안전문화 컨설팅도 지속할 방침이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노사 공동의 안전문화 로드맵 수립을 계기로 노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불안전 요인을 줄여나간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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