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에요?"…0.5도 낮춘 '진로골드' 신제품 출시

이재윤 기자 2024. 3. 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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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저도주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가볍게 마시는 음주 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저도주 유행을 반영해 신제품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을 느낄 수 있다"며 "진로골드를 참이슬, 진로(이즈백)과 함께 소주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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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저도주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를 출시했다. 기존 진로 이즈백보다 0.5도가 낮은 15.5도다.

신제품은 하이트진로의 100년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무설탕) 소주로, 쌀 100% 증류 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도수를 기존 진로(16도)보다 0.5도 낮췄다. 현재 하이트진로가 공급하고 있는 소주 도수는 △참이슬 오리지널 20.1도 △참이슬 후레시 16도 △진로25 25도 등이다.

제품명은 원조의 정체성을 살린 '진로'와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했다. 포장은 진로 브랜드의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병을 적용하되 병뚜껑은 로즈골드, 라벨은 에메랄드색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한자로 진로(眞露)를 확대 삽입하고 한글과 영문도 함께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행운과 부의 상징인 두꺼비 로고를 가운데 배치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골드의 초기 인지도 확산을 위해 새로운 '골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차별화되고 세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4일 사전에 알리는 프리런칭 TV광고를 시작으로 골드 두꺼비 캐릭터 이야기를 담은 SNS 콘텐츠, 다양한 판촉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 소비자 접점에서의 홍보활동 기획 중이다. 다음달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골드 팝업스토어'를 서울과 부산에 오픈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병(360ml) 제품만 우선 출시되며,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가볍게 마시는 음주 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저도주 유행을 반영해 신제품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을 느낄 수 있다"며 "진로골드를 참이슬, 진로(이즈백)과 함께 소주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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