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예지 등 8명 제명…‘위성정당 파견’

이현수 2024. 3. 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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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예지 비대위원의 착석을 도와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현역 의원을 파견하기 위해 김예지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 8명을 제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5일) 화상으로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인 김 의원과 김근태·김은희·노용호·우신구·이종성·정경희·지성호 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명된 의원들은 조만간 국민의미래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소속 정당에서 탈당하면 의원직을 자동으로 상실합니다.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을 옮기려면 당에서 제명돼야 합니다. 당규상 소속 당 의원 제명 처분을 위해선 당 윤리위와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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