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위반하면 전광판 노출…청주시, 운전자 계도시스템 구축

김형우 2024. 3. 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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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운전자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도심 횡단보도 6곳에 운전자 계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3곳(상당초 등)에는 차량이 정지선을 위반하면 위반 상황과 차량번호가 인근 전광판에 표출되는 정지선 위반 계도 시스템이 설치됐다.

사고 위험이 높은 우회전 횡단보도 3곳(사창사거리 등)에는 전광판을 통해 보행자의 모습과 경고문구를 동시에 표시되는 우회전 차량 보행자 감응 인식 시스템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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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는 운전자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도심 횡단보도 6곳에 운전자 계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성초 어린이 횡단보호 구역에 설치된 시스템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3곳(상당초 등)에는 차량이 정지선을 위반하면 위반 상황과 차량번호가 인근 전광판에 표출되는 정지선 위반 계도 시스템이 설치됐다.

사고 위험이 높은 우회전 횡단보도 3곳(사창사거리 등)에는 전광판을 통해 보행자의 모습과 경고문구를 동시에 표시되는 우회전 차량 보행자 감응 인식 시스템이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조달청이 혁신제품으로 인정된 제품 및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해주는 사업에 청주시가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시스템 구축 공사는 지난해 10월 시작해 지난 1월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위반 혹은 위험 상황이 전광판에 노출돼 운전자 스스로가 이를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솔밭초 우회전 횡단보도 구역에 설치된 시스템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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