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0억 김민재 옛동료, 맨시티가 원한다…스카우터까지 파견해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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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올여름 공격수 영입 후보를 설정했다.
영국 매체 'HITC'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 나폴리)를 영입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흐비차가 맨시티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최근 나폴리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흐비차의 기량을 면밀히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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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올여름 공격수 영입 후보를 설정했다.
영국 매체 ‘HITC’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 나폴리)를 영입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9승 6무 3패로 승점 63점을 획득하면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7일 치러진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면서 여유롭게 8강에 진출했다.
여기에 만족할 맨시티가 아니다. 올여름을 앞두고 또다시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제레미 도쿠(21)와 주전 경쟁을 벌이며 성장을 도울 윙어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흐비차가 맨시티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최근 나폴리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흐비차의 기량을 면밀히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흐비차는 지난 2022년 디나모 바투미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했다. 루빈 카잔, 디나모 바투미에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지만 빅리그 적응 여부는 확신할 수 없었다.
의심이 사라지기까지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흐비차는 지난 시즌 모든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17도움을 몰아쳤다. 김민재, 빅터 오시멘과 함께 나폴리 우승 주역으로 꼽히기에 충분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 10골 6도움을 올렸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는 4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나폴리에서의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오는 2027년 계약 만료를 앞둔 흐비차는 지난해부터 나폴리와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지난해 재계약을 체결한 빅터 오시멘과 대비를 이뤘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흐비차의 에이전트 마무카 주겔리는 “올여름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적료 지불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HITC’는 “흐비차의 영입에는 거액이 필요하다. 나폴리는 흐비차의 이적료로 8,500만 파운드(약 1,44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높은 이적료에도 흐비차를 원하는 팀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맨시티뿐만 아니라 리버풀 역시 모하메드 살라의 이탈에 대비해 흐비차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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