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명이 가슴 만질텐데, 여 환자 빤쓰런"…의대 정원 반발 글 논란

박상길 2024. 3. 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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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성형외과 의사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비판하며 "5명이 가슴을 만져대면 여자 환자가 도망갈 것"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다.

이어 "교수님은 옆에 실습 학생들이 있는데 종양 부위를 만지게 해도 되냐고 촉진 실습을 부탁하셨고 환자분은 떨떠름한 표정이었지만 괜찮다고 하셨다"라며 "나 포함 3명이 돌아가면서 촉진했는데, 이제 의대생 정원이 2000명 늘면 3명이 아닌 5명이 그걸 해야 한다. 5명이 촉진 실습을 한다고 하면 여자 환자는 100% 쌍욕 퍼붓고 빤스런!!!"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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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의료진이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한 유명 성형외과 의사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비판하며 "5명이 가슴을 만져대면 여자 환자가 도망갈 것"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다. 의료 인프라는 개선하지 않은 채로 단순히 의대 정원만 늘리면 의대생들을 위한 실습 기회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인데 다소 부적절하다는 지적다.

구독자 1000여 명을 보유한 유튜버 겸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전문의인 이 모씨는 지난 13일 SNS에 "외과 교수님이 젊은 여성분의 가슴을 진료하셨을 때"라며 과거 경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외과 교수님이 젊은 여성분의 가슴을 진료하셨다. 그 환자분은 샤워하다 가슴에 종물이 만져져서 내원했단다. 교수님은 초음파를 보시면서 양성종양 같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부탁을 하나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님은 옆에 실습 학생들이 있는데 종양 부위를 만지게 해도 되냐고 촉진 실습을 부탁하셨고 환자분은 떨떠름한 표정이었지만 괜찮다고 하셨다"라며 "나 포함 3명이 돌아가면서 촉진했는데, 이제 의대생 정원이 2000명 늘면 3명이 아닌 5명이 그걸 해야 한다. 5명이 촉진 실습을 한다고 하면 여자 환자는 100% 쌍욕 퍼붓고 빤스런!!!"이라고 했다.

정부의 정책대로 의대 정원이 확대된다면 실습 때 환자의 신체 부위를 더 많은 의사가 촉진하게 돼 환자들이 더 불편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실습생이 2명 더 늘어나는 건데 예시가 이상하다", "가슴 촉진하려고 의사하나"라는 등의 댓글로 비판했다.

한편 해당 글은 14일 삭제된 상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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