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남부수출농단, 불우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

성금 100만 원과 함께
600여 명 길곡면민 점심 제공

[창녕=뉴시스] 맹동원(오른쪽) 남부수출농단 대표가 성낙인 군수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4.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창녕남부수출농업단지에서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창녕남부수출농단은 성금 기탁과 함께 600여 명의 길곡면민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 나눔 활동도 펼쳤다.

총 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창녕남부수출농단의 주요 수출 품목은 토마토와 파프리카, 샤인머스캣 등이다. 지난해 12억원의 수출 실적을 거뒀으며, 매년 해외 시장을 확대하며 군의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맹동원 창녕남부수출농단의 대표는 "이번에 맡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창녕남부수출농업단지의 성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주민들에게 잘 전달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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