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자지구 휴전 위한 노력 지지' 안보리 결의 초안 마련"

윤성철 ysc@mbc.co.kr 2024. 3. 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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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현지시간 14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해 휴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초안을 완성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이스라엘의 입장을 지지해온 미국은 지난해 10월 개전 이래 유엔 안보리에서 제기된 휴전 요구 또는 촉구 결의안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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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이 현지시간 14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해 휴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초안을 완성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최종 초안에는 "인질을 석방하고 인도주의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영속성 있는 평화의 기반 마련을 가능하게 하는 합의의 일부로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을 위한 국제적인 외교적 노력을 분명히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전통적으로 이스라엘의 입장을 지지해온 미국은 지난해 10월 개전 이래 유엔 안보리에서 제기된 휴전 요구 또는 촉구 결의안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미국이 유엔 안보리에 이번 초안에 대한 표결을 요청할지, 요청한다면 언제 할지는 불분명하며 미국은 초안을 추가로 수정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표결에서 최소 9개국의 지지를 얻어야 하며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국가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015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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