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무역수지 흑자 한달 만에 둔화…수출 17%·수입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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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무역수지가 흑자를 냈지만 규모는 한달 만에 축소됐다.
15일 대구본부세관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2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36억7900만 달러, 수입은 30% 감소한 16억8300만 달러로 19억96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한달 만에 흑자 규모가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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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의 무역수지가 흑자를 냈지만 규모는 한달 만에 축소됐다.
15일 대구본부세관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2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36억7900만 달러, 수입은 30% 감소한 16억8300만 달러로 19억96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한달 만에 흑자 규모가 둔화됐다.
대구의 수출액은 7억5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 수입액은 4억600만 달러로 40.3% 각각 감소했으나 무역수지 흑자액은 7% 증가한 2억3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화공품(-57.5%), 직물(-13.9%), 자동차·차부품(-13.2%), 전기전자제품(-4.4%), 기계류·정밀기기(-1.6%) 등 전 부문의 수출이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 29억2300만 달러, 수입 12억7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17억500만 달러) 대비 3.4% 감소한 16억46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수출 품목 중 자동차·차부품(1.4%)은 증가했으나 기계류·정밀기기(-22.8%)와 화공품(-16.9%), 전기전자제품(-14.6%), 철강제품(-7.1%)은 감소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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