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경합 중에 ‘성추행’ 발생... 자연스럽게 ‘그곳’ 잡은 인터밀란 공격수

남정훈 2024. 3. 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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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의 마르쿠스 튀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인 사비치의 고환을 잡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 시간) "튀람은 인터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스테판 사비치의 고환을 잡는 기묘한 장면을 연출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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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인터밀란의 마르쿠스 튀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인 사비치의 고환을 잡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 시간) “튀람은 인터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스테판 사비치의 고환을 잡는 기묘한 장면을 연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인터밀란은 14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 2차전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5-4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흥미로운 장면이 나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1로 앞서고 있던 연장 전반 10분 사비치와 튀람이 경합하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갑자기 튀람이 사비치의 고환을 강하게 움켜쥐었고 사비치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한참을 고통스러워하던 사비치는 일어난 후 튀람과 웃으며 대화했고 튀람을 용서했다. 튀람은 이런 황당한 파울에도 레드카드를 받지 않았고 연장 전반 12분에 교체됐다. 이 장면을 본 팬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한 팬은 “튀람이 엉뚱한 공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다른 팬들은 “어떻게 저렇게 플레이하고 레드카드를 안 받을 수 있지?", ”바로 이 순간 VAR이 화장실에 다녀왔나 봐“ 등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인터밀란은 1-0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채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었고,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팬들과 여러 전문가들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인터밀란의 확실한 승리를 점치고 있었다.

하지만 인터밀란의 튀람이 결정적인 기회를 2번이나 놓치며 승부는 승부차기까지 흘러갔고 산체스, 클라선, 라우타로가 연달아서 실축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스포츠 바이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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