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작업자간 서로 보호…산업재해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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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회사 쌍용C&E(대표 이현준)가 '작업자간 상호 보호'를 통해 무재해 실현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이런 내용의 '노사 공동 무재해 실현 안전문화 로드맵'을 수립,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쌍용C&E 이현준 사장은 "노사가 함께 현장을 살피고 불안전 요인을 줄여나가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개개인의 자발적 안전의식 강화도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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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공동 안전문화 로드맵’ 수립·운영
시멘트 회사 쌍용C&E(대표 이현준)가 ‘작업자간 상호 보호’를 통해 무재해 실현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이런 내용의 ‘노사 공동 무재해 실현 안전문화 로드맵’을 수립,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로드맵은 안전 최우선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안전관리 실행력을 높여 산업재해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는 게 기본 얼개다. 각 생산공장의 안전관리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작업자간 상호 보호를 통한 무재해 실현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로드맵은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추진된다. 올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체계를 확립한다. 2025년에는 노사의 참여를 통한 자율실행 단계를 구축하고, 2026년에는 현장 작업자가 함께 일하는 동료를 보호하는 상호보완의 안전문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쌍용C&E는 또 현장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체계적 안전관리를 지원하도록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명예감독관은 현장의 안전을 집중 점검하며 위험요소를 관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영진 안전관찰 활동’도 확대한다. 지난해 도입 이후 공장장과 부서장 등 현장의 안전관리책임자뿐 아니라 회사의 최고경영진(CEO)이 직접 현장을 상시 방문해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안전과 관련된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주요 점검사항을 실제 확인한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의지를 현장의 작업자들에게 전파하고 공감하자는 취지다. 현장에서도 적극 반기고 있다”며 “지난달 노사가 상생과 협력해 통합무재해를 달성하겠다는 ‘노사 한마음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고 전했다.
쌍용C&E는 임직원 스스로가 전문가 수준의 안전지식과 경험을 습득,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도 독려하고 있다. 현재 자격증 취득률은 20% 수준인데, 올 연말까지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쌍용C&E 이현준 사장은 “노사가 함께 현장을 살피고 불안전 요인을 줄여나가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개개인의 자발적 안전의식 강화도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 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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