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규모 공중강습훈련…“적 심장 파고들어 승리”

2024. 3. 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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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 대규모 연합 공중강습훈련에 참가한 정경국(중령) 201신속대응여단 대대장은 15일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합동작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계기 육군 통제 야외기동훈련(FS/TIGER)의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강원도 인제와 경기도 광주, 성남, 여주, 이천 일대에서 대규모 한미 연합 공중강습 및 화물 투하·인양훈련을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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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장병 1400여명·아파치 등 40여대 장비 투입
육군 2신속대응사단, 연합·합동 작전수행능력 강화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육군 통제 야외기동훈련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인제와 경기도 광주, 성남, 여주, 이천 일대에서 대규모 한미 연합 공중강습 및 화물 투하·인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한미 장병 1400여명과 CH-47 시누크, UH-60 블랙호크, AH-64E 아파치, 공군 수송기 C-130H, 그리고 미 CH-47 시누크 등 40여 대의 대규모 연합 항공전력이 투입됐다. 선견대와 정찰대가 확보한 착륙지대에 장병들이 공중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내일 당장 전투가 벌어져도 적의 심장을 파고들어 승리할 수 있도록 즉·강·끝(즉각·강력히·끝까지) 대비태세를 이어가겠다”

한미의 대규모 연합 공중강습훈련에 참가한 정경국(중령) 201신속대응여단 대대장은 15일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합동작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계기 육군 통제 야외기동훈련(FS/TIGER)의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강원도 인제와 경기도 광주, 성남, 여주, 이천 일대에서 대규모 한미 연합 공중강습 및 화물 투하·인양훈련을 실시중이다.

공중강습은 지상작전부대와 육군항공부대로 통합편성된 특수임무부대가 공중으로 기동해 부여된 과업을 달성하는 작전이다.

훈련에는 육군 2신속대응사단과 항공사령부,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 그리고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 장병 1400여 명과 CH-47 시누크, UH-60 블랙호크, AH-64E 아파치, 공군 수송기 C-130H, 그리고 미국의 CH-47 시누크 등 40여 대의 대규모 연합 항공전력이 투입됐다.

훈련은 지난해 한미연합연습에서 도출한 전투발전 소요를 보완하고 공군, 미군과의 훈련을 통해 전시 임무수행 및 연합·합동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훈련은 공군 5비행단 특수부대원인 공정통제사(CCT) 요원들이 목표지역으로 침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신속대응사단 강습제대 장병들이 증원돼 착륙지대를 확보하고 C-130H 수송기가 대량의 화물을 투하해 작전에 필요한 물자와 장비를 보급했다.

다시 항공사령부와 한미연합사단의 수십여 대의 CH-47 시누크와 UH-60 블랙호크에 탑승한 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공격헬기 AH-64E 아파치의 호위를 받으며 공중강습작전을 펼쳤다.

선견대와 정찰대가 확보한 착륙지대로 기동한 장병들은 철야까지 지상공격을 지속하며 목표지역을 확보하고 아군과 연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2신속대응사단과 항공사령부는 이번 훈련에서 105㎜견인포와 소형전술차량 등 장비와 대규모 보급물자를 작전지역까지 성공적으로 공중수송함으로써 유사시 적진 깊숙한 곳에서 작전을 실시해야 하는 전시 임무 수행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

또 과학화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지상작전훈련 중 1개 대대를 대항군으로 운영하는 ‘적이 있는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실전성을 높였다.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육군 통제 야외기동훈련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인제와 경기도 광주, 성남, 여주, 이천 일대에서 대규모 한미 연합 공중강습 및 화물 투하·인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한미 장병 1400여명과 CH-47 시누크, UH-60 블랙호크, AH-64E 아파치, 공군 수송기 C-130H, 그리고 미 CH-47 시누크 등 40여 대의 대규모 연합 항공전력이 투입됐다. 선견대와 정찰대가 확보한 착륙지대에 장병들이 공중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공]

훈련에 참가한 강경태(소령) 항공사령부 아파치 조종사는 “대규모 공중강습훈련을 지원하며 항공작전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할 수 있었다”면서 “유사시 육군항공의 신속한 기동력과 막강한 화력으로 적을 완벽히 압도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브 셰우드(준위) 한미연합사단 시누크 조종사는 “동맹인 한국군과 신뢰를 쌓고 함께 싸울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훈련 소감을 전했다.

2신속대응사단은 훈련을 통해 추가적인 훈련과제를 도출하고 제대별 전술훈련과 연합·합동훈련을 지속해 작전수행능력을 지속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육군 통제 야외기동훈련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인제와 경기도 광주, 성남, 여주, 이천 일대에서 대규모 한미 연합 공중강습 및 화물 투하·인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한미 장병 1400여명과 CH-47 시누크, UH-60 블랙호크, AH-64E 아파치, 공군 수송기 C-130H, 그리고 미 CH-47 시누크 등 40여 대의 대규모 연합 항공전력이 투입됐다. 2신속대응사단과 항공사령부 장병들이 105㎜ 견인포를 공중수송하고 있다. [육군 제공]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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