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GTX 노선 수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공급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사진 = DL이앤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개통을 앞두고 역 주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종전 매매거래가 대비 오른 가격에 거래되며 호재가 집값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15일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GTX-A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주상복합)’ 전용 102㎡는 단지 내 최고가인 22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9월 매매가(21억원)보다 1억원 오른 수준으로,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공덕파크자이’ 전용 121㎡(1월, 22억원)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더샵트리에’ 전용 107㎡(1월, 22억3000만원),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전용 100㎡(2월, 21억원) 등 주요 아파트 매매가격과 맞먹는다.

정부의 2기 GTX 노선이 신설되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상황은 비슷하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구간까지가 당초 계획이었으나, 마석에서 춘천까지 최근 연장 노선이 발표되면서 춘천시 역시 수혜지역 중 한곳으로 부상했다.

일례로 춘천시 온의동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8억원에 매매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약 1년 전인 작년 9월 거래가격(7억500만원)보다 1억원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GTX-D노선이 예정된 강원도 원주시에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를 분양 중이다. 2회차는 총 222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단지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을 조망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우수한 상품성에 조망권, GTX 호재까지 입소문 나면서 잔여가구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면서 “2회차 분양물량 중 조망권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15층 이상 고층은 완판(완전 판매)됐다”고 말했다.

계약자에게는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과 1차 계약금(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 10% 완납 후 입주 전까지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현금이 없고, 계약금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담보대출 전환 시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는 ‘스트레스 DSR’ 적용을 받지 않고, 계약자가 원하는 동·호수를 골라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