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생태공원에 튤립 보러 오세요"

권병석 2024. 3. 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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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16일부터 화명생태공원 내 꽃단지에서 7만 송이 규모의 화려한 튤립 군단을 만나볼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해 12월 7만구의 튤립 구근을 구입해 껍질 제거작업 등을 거쳐 공원 내 튤립단지 약 4000㎡의 면적에 심었다.

삼락·화명·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선 코스모스, 백일홍 등의 꽃단지가, 화명생태공원 메타세퀘이아길 수국단지에서는 수국이, 생태공원 내 습지 주변 연꽃단지에서는 연꽃 등이 조성돼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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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북구 화명생태공원에 조성된 튤립 화단.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16일부터 화명생태공원 내 꽃단지에서 7만 송이 규모의 화려한 튤립 군단을 만나볼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해 12월 7만구의 튤립 구근을 구입해 껍질 제거작업 등을 거쳐 공원 내 튤립단지 약 4000㎡의 면적에 심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다양한 품종의 이번 튤립 구근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꽃을 피워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화려하고 웅장한 봄꽃의 자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이번 봄꽃 튤립을 시작으로 앞으로 생태공원에서 다양한 여름·가을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삼락·화명·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선 코스모스, 백일홍 등의 꽃단지가, 화명생태공원 메타세퀘이아길 수국단지에서는 수국이, 생태공원 내 습지 주변 연꽃단지에서는 연꽃 등이 조성돼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영복 시 낙동강관리본부 공원사업부장은 “긴 겨울을 이겨낸 튤립꽃들을 보며 희망 가득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생태공원 내에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볼거리를 계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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