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점슛 25개 대폭발’ 보스턴의 양궁 농구, 피닉스 삼각편대 잠재웠다…4연승 쾌속 질주

홍성한 2024. 3. 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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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컨퍼런스 1위다웠다.

또한 보스턴은 25개의 3점슛을 몰아치며 화력을 뽐냈다.

데빈 부커(23점 7어시스트)와 브래들리 빌(22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케빈 듀란트(20점 3리바운드), 그레이스 알렌(20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보스턴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보스턴은 부커와 듀란트의 득점이 침묵하는 사이 할러데이, 호포드, 샘 하우저의 3점슛이 연거푸 터지며 17-3 스코어 링 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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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동부 컨퍼런스 1위다웠다. 보스턴이 피닉스를 완파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7-112로 이겼다.

제일런 브라운(37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제이슨 테이텀(26점 3점슛 4개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이 돋보였고, 알 호포드(24점 3점슛 6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즈루 할러데이(9점 10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도 제 몫을 했다.

또한 보스턴은 25개의 3점슛을 몰아치며 화력을 뽐냈다. 성공률은 50%(25/50)에 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 시즌 전적 52승 14패로 동부 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7위 피닉스(38승 28패)는 2연승에 실패했다. 데빈 부커(23점 7어시스트)와 브래들리 빌(22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케빈 듀란트(20점 3리바운드), 그레이스 알렌(20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보스턴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친 테이텀의 활약으로 근소한 리드(35-32)를 잡은 채 맞이한 2쿼터. 보스턴은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 갔다. 브라운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에 가담했고, 데릭 화이트와 호포드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보스턴은 쿼터 중반 알렌과 볼 볼, 빌에게 연속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쿼터 막판 테이텀이 연속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유지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65-60, 보스턴이 앞섰다. 

 


3쿼터 보스턴의 화력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브라운의 득점 행진이 계속됐고, 화이트와 테이텀의 지원사격도 멈추지 않았다. 보스턴은 부커와 듀란트의 득점이 침묵하는 사이 할러데이, 호포드, 샘 하우저의 3점슛이 연거푸 터지며 17-3 스코어 링 런에 성공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02-85, 보스턴이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까지 큰 위기는 없었다. 브라운과 할러데이, 호포드의 뜨거운 슛 감은 식을 줄 몰랐다. 이후 보스턴은 화이트의 쐐기 3점슛으로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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