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테크, 지자체와 소변분석기 '리코테' 실증시범사업

강원철원군 시작으로 전국 순회
도농 간 격차 없는 의료 서비스

[수원=뉴시스] 안지홍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이현종 철원군수에게 요소분석기기를 기증하고 있다(브레인테크 제공)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수원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브레인테크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을 시작으로 국내 지방 자치단체와 협력, 혁신제품 실증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사 제품인 종합 홈케어 IT시스템인 '리코테(Licote)'를 지방자치 단체에 기증형식으로 공급하고, 이를 보건소를 비롯해 취약계층, 의료돌봄 등이 필요한 곳에 실전 배치함으로써 대사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브레인테크의 'Licote'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500여 대를 이미 공급했고, 베트남 등 6개 국에 시범사업을 수행한 있다. 지난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도 대사관을 통해 기증하기도 했다.

해외 국가 시범사업에서도 제품을 통한 건강관리의 효과를 얻는 등 인정을 받고 있다.

리코테(LICOTE)는 개인용 소변분석기(Urine Analyzer)로서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소변검사를 통해 30여가지가 넘는 대사질환을 체크할 수 있다.

안지홍 대표이사는 "이번 실증 시범사업과 기기 기증을 통해 의료기관이 취약한 국내 군 소재지에서도 작지만 의료돌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소변분석기 Lic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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