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광주·전남 수출 '희비'…무역흑자는 14억97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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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전남지역 수출 실적이 전년에 비해 1.8% 증가한 반면 광주는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52억8400만 달러, 수입은 5.3% 증가한 37억8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4억9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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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지난 2월 전남지역 수출 실적이 전년에 비해 1.8% 증가한 반면 광주는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52억8400만 달러, 수입은 5.3% 증가한 37억8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4억9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2월 말 누계 기준으로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15억2900만 달러, 수입은 4.1% 증가한 80억4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4억8400만 달러 흑자를 유지했다.
2월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13억3700만 달러, 수입은 2.7% 감소한 5억3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3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반도체(9.6%)·기계류(14.8%)가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4.2%)·가전제품(36.6%)·타이어(12.9%)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27.6%)·화공품(12.3%)이 증가했고 기계류(22.3%)·고무(8.9%)는 떨어졌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2.9%)·동남아(6.9%)가 증가했으나 EU(0.8%)·중남미(15.3%)·중국(6.4%)이 감소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월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39억4700만 달러, 수입은 6.6% 증가한 32억8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6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철강제품(5.0%)·수송장비(85.6%)가 증가했고 화공품(0.6%)·석유제품(7.5%)·기계류(17.3%)는 감소했다. 수입은 석탄(58.7%)·철광(51.3%)이 증가한 반면, 원유(0.6%)·석유제품(4.9%)·화공품(22.1%)은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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