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최근 5년 공동주택 화재 193건…30.6% 연립·다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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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광명시 광명동 소재 빌라 4층에서 불이 나 40대 여성이 숨진 것을 계기로 광명소방서가 연립·다세대주택의 화재예방 및 피난안전강화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은 "아파트의 경우는 '불 나면 대피먼저'라는 홍보에서 최근에는 '살펴서 대피'하라는 쪽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 더 안전한 방법을 택하라는 것이지만, 정작 연립·다세대주택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은 부족함이 있었다"며 "화재취약지역 사각지대 해소가 목표다. 적극적인 소방정책과 활동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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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연립·다세대주택 소방안전 대책 추진
가구별 체크포인트 보급 및 소화장비 보급·교체 등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지난 2일 광명시 광명동 소재 빌라 4층에서 불이 나 40대 여성이 숨진 것을 계기로 광명소방서가 연립·다세대주택의 화재예방 및 피난안전강화를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5일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명시 공동주택 화재는 193건으로 이중 연립·다세대주택 화재가 59건, 30.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소방서는 이같은 통계를 유의미하게 해석, 그동안 공동주택 화재안전대책이 아파트 위주로 수립됐다는 데 착안해 연립·다세대주택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광명소방서는 우선 인테리어에 앞서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주택화재 예방 컨설팅단을 운영한다. 소방관이 각 가정을 방문해 화재 위험성이 있는 취약요인을 진단한다.
각 가구에는 화재안전 체크 포인트를 배부한다. 주방 가스 타이머 콕 설치, 문어발식 코드 사용 금지, 에어컨실외기 이물질 청소, 인덕션 조작부 커버 부착 등 주요 화재원인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5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의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소화기 등 장비를 보급·교체할 예정이다.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은 "아파트의 경우는 '불 나면 대피먼저'라는 홍보에서 최근에는 '살펴서 대피'하라는 쪽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 더 안전한 방법을 택하라는 것이지만, 정작 연립·다세대주택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은 부족함이 있었다"며 "화재취약지역 사각지대 해소가 목표다. 적극적인 소방정책과 활동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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