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지 말아달라' 말에, 7살 아들 앞에서 엄마 무차별 폭행...60대 체포

장충식 2024. 3. 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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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보는 앞에서 30대 엄마가, 무차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듣고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가, 아이가 보는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아이 앞에서 엄마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지인과 욕설이 섞인 대화를 하고 있었으며, 7살 아들과 함께 있던 B씨가 "아이가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자 아이가 보는 앞에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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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으니 욕설 자제해 달라" 요청에 폭행 당해
'욕하지 말아달라' 말에, 7살 아들 앞에서 엄마 무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아들이 보는 앞에서 30대 엄마가, 무차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듣고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가, 아이가 보는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아이 앞에서 엄마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상해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분당구의 한 카페에서 30대 여성 B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지인과 욕설이 섞인 대화를 하고 있었으며, 7살 아들과 함께 있던 B씨가 "아이가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자 아이가 보는 앞에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분당경찰서 #엄마폭행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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