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범람 예방"… 용인시, 마북천·탄천 합류부 물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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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집중호우 때 잦은 범람으로 피해 우려가 큰 기흥구 마북동 일원 마북천·탄천 합류부 물길을 넓히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마북천과 탄천 산책로는 하천 합류부 물길이 좁아 집중호우 때 수위가 급상승하거나 급류가 생겨 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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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집중호우 때 잦은 범람으로 피해 우려가 큰 기흥구 마북동 일원 마북천·탄천 합류부 물길을 넓히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마북천과 탄천 산책로는 하천 합류부 물길이 좁아 집중호우 때 수위가 급상승하거나 급류가 생겨 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반복됐다.
이에 시는 올 상반기에 길이 120m의 옹벽을 설치하고, 5000㎡ 넓이에 쌓인 퇴적토를 준설해 물길을 넓힐 계획이다.
사업비로는 지난 1월 경기도의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량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확보한 3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마북천·탄천 합류부 개량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을 안전하게 관리해 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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