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라?" 서울 아파트 평당 분양가 3800만원 육박, 전년 대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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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두 달째 평(3.3㎡)당 3700만원을 넘어 3800만원에 육박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4년 2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787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2564만3000원으로 전월(2505만8000원) 대비 2.3%, 1년 전 같은 기간(2136만5000원)보다는 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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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두 달째 평(3.3㎡)당 3700만원을 넘어 3800만원에 육박했다. 1년 전과 비교해 24% 넘게 상승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4년 2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787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3713만7000원)과 비교해 2%, 지난해 같은 기간(3049만9000원)에 비하면 24.2% 올랐다. HUG의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이다.
서울 전체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3000만원을 넘은 뒤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지난해 9월 3200만원 돌파, 지난해 11월에는 3400만원, 12월에 3500만원을 돌파했다.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2564만3000원으로 전월(2505만8000원) 대비 2.3%, 1년 전 같은 기간(2136만5000원)보다는 20% 상승했다.
전국 평균 분양가는 전달(1746만8000원)보다 1.6% 오른 1773만9000원이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842만3000원, 기타지방은 1443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서울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74가구로 전년동월대비 701가구 줄었다. 수도권은 8821가구로 1년 전 대비 4989가구 늘었다. 전국 기준 분양 물량은 총 1만9272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만2555가구 증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5253가구, 기타 지방은 5198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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