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3호선 대화~구파발 오전 10시 10분 운행 재개”

신진욱 기자 2024. 3. 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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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한 가운데 삼송역 개찰구에 '운행종료' 안내문이 올려져 있다.[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15일 오전 4시 32분께 전기 공급 이상으로 운행을 멈춘 지하철 3호선(구파발-정발산역) 일산선이 장애 복구를 완료하고 10시10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은 "전기공급 장애는 복구됐으나 그 여파로 인해 상하행 전동열차가 연쇄적으로 지연운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열차는 오금방면(하행) 전동열차는 원당역을 정차하지 않고 있다. 대화방면(상행) 전동열차는 월당역에서 정차 중이다.

코레일은 사고발생 직후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해 모터카와 전기 및 시설직원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변전소에서 전차선로로 이어지는 전선이 눌리면서 쇼트(합선)가 발생해 단전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운행 재개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행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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