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드윅, 7년 만이지?"...유연석, '헤드윅' 출연

[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유연석이 뮤지컬 '헤드윅'으로 돌아온다. 

킹콩 by 스타쉽은 15일 "유연석이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한다.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연드윅'으로 분한다"고 밝혔다.

'헤드윅'은 콘서트 형식에 기반한 뮤지컬이다. 로커 헤드윅이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이야기다. 

유연석은 헤드윅 역할이다. 조정석, 전동석과 트리플 캐스팅됐다. 순탄치 않은 삶 속에서 감정의 진폭을 넘나드는 인물을 연기한다. 

포스터 및 티저 촬영 비하인드 스틸도 공개됐다. 유연석은 여장한 모습이었다. 진한 메이크업과 퍼 재킷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냈다. 

강렬한 록스타의 향기를 발산했다.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서서 노래를 열창했다. 자동차 보닛 위에서도 포착됐다. 요염한 자세를 취했다. 

소속사 측은 "유연석이 '헤드윅'으로 다시 돌아온 만큼 더욱 깊고 다채로워진 매력으로 관객들을 열광케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헤드윅'은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6월 23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