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기아 사장 “올해 EV3 론칭···전기차 대중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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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사진) 기아(000270) 사장이 15일 올해 사업 전략과 관련해 "볼륨 모델인 EV3를 신규 론칭해 전기차(EV)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열린 제80기 주주총회에서 "EV 라인업의 성공적 안착과 목적기반차량(PBV)의 사업 기반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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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경 MBK 부사장 신규 사외이사
5명 사외 이사 중 여성 비중 50% 넘어
송호성(사진) 기아(000270) 사장이 15일 올해 사업 전략과 관련해 “볼륨 모델인 EV3를 신규 론칭해 전기차(EV)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열린 제80기 주주총회에서 “EV 라인업의 성공적 안착과 목적기반차량(PBV)의 사업 기반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송 사장은 올해 자동차 업계의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국의 긴축 정책과 고금리에 따른 경기 위축, 신규 수요 유입 감소 등 겹악재가 쌓여 있어서다. 그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EV 시장 리더십 강화 및 PBV 네트워크 확대 △고객 중심 브랜드 전환 가속 △지속성장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송 사장은 “최근 전동화 시장은 일시적 수요 둔화를 겪고 있지만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며 “EV는 기아에 새 도전이자 큰 기회인 만큼 EV6와 EV9으로 대변되는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 볼륨 모델인 EV3를 출시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중반 론칭 예정인 PBV 비즈니스는 기아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핵심 사업”이라며 “오토랜드 화성에 건설 중인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비롯해 생산, 판매 에코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사장은 주주 친화 정책도 공개했다. 기아는 올해 자사주 소각 비율을 기존 50%에서 조건부 100%로 확대하는 주주 친화 정책을 시행한다. 기존 50%의 자사주는 올해 상반기 내 소각될 예정이다. 추가 50%는 올 3분기 누적 기준 재무 목표 달성 시 4분기에 소각 여부를 확정한다.
한편 기아는 이날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인경 MBK 파트너스 부사장(CFO)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에서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절반을 넘겼다. 기아의 사외이사진은 조화순 교수, 전찬혁 세스코 회장,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신현정 KAIST 교수, 이 부사장 등 총 5명인데 이 중 조화진 교수, 신현정 교수, 이인경 부사장 3명이 여성이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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