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배드민턴 전영오픈 8강 안착…女복식도 우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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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1000)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세계 11위 푸사를라 신두(인도)를 게임 스코어 2-0(21-19 21-11)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이런 가운데 여자 복식 세계 2위인 이소희(인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김소영(인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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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1000)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세계 11위 푸사를라 신두(인도)를 게임 스코어 2-0(21-19 21-11)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안세영의 8강 상대는 세계 8위 한웨(중국)다. 안세영은 한웨와 상대 전적에서 6승1패로 앞서 있다. 2022년 6월 말레이시아오픈 16강전 패배 이후 맞대결에서 3번 연속 승리했다.
안세영과 함께 여자 단식에 출전한 김가은(삼성생명)은 세계 3위 타이추잉(대만)에 져 16강에서 탈락했다.
여자 복식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할 기회가 생겼다. 세계 1위이자 직전 프랑스오픈 우승조인 천칭천-자이판(중국)이 자이판의 발목 부상 여파로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런 가운데 여자 복식 세계 2위인 이소희(인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김소영(인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그간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각종 국제 대회에서 천칭천-자이판에 밀려 번번이 정상 등극에 실패한 두 조는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이소희-백하나는 세계 7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 김소영-공희용은 세계 6위 장수셴-정위(중국)를 각각 상대한다.
혼합 복식에서는 세계 7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세계 3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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