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공세 '약세'

코스닥, 개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국내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3포인트(0.93%) 내린 2693.4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383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69억원, 215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 KB금융, 삼성SDI, 신한지주 등이 하락하고 있으며 기아, NAVER 정도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유통업, 운수창고, 금융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이 선방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3.25포인트(0.37%) 내린 884.27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2억원, 444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개인이 126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알테오젠, 엔켐, JYP엔터, 솔브레인이 약세다. 반면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업종별로는 금융, 화학, 종이목재, 제조, 일반전기전자 등이 하락을 이끌고 있으며 IT하드웨어,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등이 상승세로 선방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70원(0.74%) 오른 132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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