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 후보 공천 취소에···“호떡 뒤집기판이냐” 쓴소리 날린 홍준표

최성규 기자 2024. 3. 15.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한 것에 대해 "공천이 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 이랬다저랬다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밤 5·18 폄훼, 노무현·문재인 겨냥 막말 등으로 물의를 빚은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페이스북 캡처
[서울경제]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한 것에 대해 “공천이 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 이랬다저랬다 한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으로 후보가 됐으면 다음 판단은 본선에서 국민에게 맡겨야 한다”며 “중요 국가정책 발표는 하나도 없고 새털처럼 가볍게 처신하면서 매일 하는 쇼는 셀카 찍는 일뿐이니 그래가지고 선거가 되겠나”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영입 좌파들에 얹혀서 우왕좌왕하는 정당이 되어버렸는데 우리가 투표할 맛 나겠느냐”면서 “또다시 가처분 파동이 일어 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지난 11일에도 “자유민주 정당에서 경선으로 공천 확정된 사람을 과거 개인 생각을 이유로 공천을 취소 한다면 그건 자유민주 정당이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밤 5·18 폄훼, 노무현·문재인 겨냥 막말 등으로 물의를 빚은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전격 취소했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