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민생·내수 취약부문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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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정부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물가안정과 내수회복에 집중할 뜻을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3월 '최근경제동향'을 통해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물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물가안정 기조 안착에 총력으로 대응하는 한편 균형잡힌 회복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물가안정과 내수회복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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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3월 '최근경제동향'을 통해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물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물가안정 기조 안착에 총력으로 대응하는 한편 균형잡힌 회복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물가안정과 내수회복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5일 3월 '최근경제동향'을 통해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물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월 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보면 생산은 광공업이 전월 대비 1.3% 감소했지만 서비스업이 0.1%, 건설업이 12.4% 증가한데 힘입어 0.4%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소비(소매판매)의 경우 전월 대비로는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1년 전보다는 3.4% 감소했다.
투자도 전월 대비 12.4%, 전년동월 대비 17.6%가 증가한 건설투자와 달리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5.6%나 감소하는 등 최근 추세가 좋지 않다.
고용과 금융시장 상황은 호전되는 모양새다.
2월 취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32만9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주가는 IT 업황의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물가 상승폭은 심상치 않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에 꾸준히 하락하며 지난 1월 2.8%로 모처럼 2%에 진입했지만, 한 달 만인 2월에는 3.1%로 다시 반등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가 2.5%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됐음에도 생활물가지수가 3.7%나 높아진 것이 컸다.
특히 지난달 과일 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38.3%나 폭등하는 등 1~2월 식료품 물가지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6.7%나 오르면서 밥상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재부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을 중심 경기 회복흐름과 고용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민간소비 둔화·건설투자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며 "대외적으로는 IT 업황 개선 및 세계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나, 러시아-우크라 전쟁, 중동지역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 소지 등 불확실성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물가안정 기조 안착에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민생·내수 취약부문으로의 온기 확산 등을 통한 균형잡힌 회복에 역점을 두면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의 신속한 추진, 철저한 잠재위험 관리,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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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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